▲ 이학영 의원이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시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15일 제22대 총선 군포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민과 함께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군포의 더 큰 발전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지난 86일간 이어진 김건희 특검 촉구농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범국민 운동, 이태원 참사 특위 활동 등을 공개하며 야당 국회 의원의 선명성을 부각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노후계획도시 특위에서 활동하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 추진에 앞장서왔다. 그리고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GTX-C 예타 통과 및 착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포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능력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상반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회복을 위한 추경을 의결하고 ‘지역산업위기대응법’을 대표발의 및 통과시켜 지역 주요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2022년 군포시에서 발생한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환경부 통합하천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1호선(당정~서울역)·4호선(금정~대야미) 구간 지하화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으로 산본 및 구도심 통합재정비, 3기 신도시 교통대책 추진, GTX-C 신속완공 등 군포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22대 국회의원 적합도 1위,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경쟁 후보 대비 약 3배 가까운 49.4%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군포시민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더 큰 정치로 더 큰 군포 발전을 이루고, 총선압승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저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이학영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