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열린 인천 구단 출정식.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출항을 시작한다.

인천 구단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는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GC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출정식은 개막 전 구단과 인천 지역 사회 및 팬들이 소통하는 특별한 날이다.

현재 경상남도 창원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은 23일 인천으로 복귀한 후 이틀 뒤인 25일 송도 IGC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 시민, 그리고 팬과 함께 각오를 다진다.

출정식은 선수단 사인회와 1, 2부로 구성된다. 사인회는 본식(1, 2부) 전 대강당 로비 사인존에서 진행되며 인천 선수단 5인이 1개 조(총 8개 조)를 이뤄 각각 팬 150명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인회 종료 후 1부가 시작되며, 1부 행사는 2024시즌 선수단 소개를 시작으로 새 시즌 유니폼 발표회, 주장단 임명식 순으로 진행된다. 곧이어 2부에서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과 팬이 스킨십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인천 구단은 이번 출정식에 함께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출정식에 참가하는 팬 1인당 1개씩 무작위로 한정판 ‘인천유나이티드 시그니쳐 레고’가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레고는 감독과 프로선수단 등 총 42개의 종류로 구성된다.

인천 구단은 지난해에도 2023시즌을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당시 1800개의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인천 시민과 팬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바 있다. 이번 2024시즌 출정식 역시 같은 장소인 송도 IGC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다만, 올해는 안전상의 이유로 대강당 2층을 열지 않고 약 1400명의 시민과 팬을 초청할 예정이다.

출정식 참가비는 4000원(예매수수료 별도/1000원)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출정식은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2024시즌 구단 멤버십 회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멤버십이 없는 일반 회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출정식과 관련된 궁금한 점은 홈페이지 채널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