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인천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6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 A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소방관 156명과 소방차 등 장비 5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요양원에는 48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고, 소방대원들은 진화 작업과 함께 신속한 인명 구조를 펼쳤다.
대피 과정에서 B(92∙여)씨 등 환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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