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가정용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2024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가정용 노후보일러(2019년 12월31일 이전 설치)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고 각 가정에 한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7%가량 적고, 에너지 효율은 10%가량 높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친환경보일러’를 검색해 신청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www.ecosq.or.kr/boiler)이나 방문·등기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기후에너지과 대기환경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다”며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