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대표 오찬서 세일즈 “규제 혁파하고 인센티브 확대”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한 번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만나 최고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에서 앞서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지난해 약 327억 불에 달하는 역대 최대규모 외국인 투자에 나서준 외국인투자기업에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오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와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회장, 한불상공회의소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회장, 서울재팬클럽 이구치 카즈히로 회장 등 주한 상공회의소 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박광선 대표, 한국GM 핵터 비자레알 대표, 에쓰오일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대표 등 외국인투자기업 12개사 대표가 함께했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