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서
▲ 공연 ‘달달한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나누는 기획공연 '달달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명인들과 세종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우리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시민들의 희망찬 출발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박상우 지휘자와 창단 32년을 맞이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한다.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이한 혼으로 노래하는 시대의 가인 장사익이 '찔레꽃', '봄날은 간다', '꽃구경' 등의 노래를 선보인다.

여기에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전통 타악 그룹 뿌리패 예술단의 판놀음과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의 명인 이문희의 협주, 소리꾼 이은비의 '액맥이 타령', '흥보가 중 박타령' 등 다양한 곡들이 준비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며 국악공연을 통해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1층) 3만원, S석(2층) 2만원으로, 정월대보름맞이 달달한 할인(2월 출생자, 본인포함 2매, 50%), 문화회원 할인(1인 4매,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gunp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