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쥬세뻬 비탈레 展'
내달 2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서
내달 2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서
광명문화재단이 다음달 2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기획전 '쥬세뻬 비탈레 展 : 수많은 언어, LEGAMI(관계)'를 개최한다.
전시 작가인 쥬세뻬 비탈레(Giuse ppe Vitale)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도와주는 아뜰리에리스타(미술교사)이자 동화작가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관련 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의 기반이 되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어린이를 '생각하는 사람, 탐구하는 사람, 창조하는 사람'으로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 교육 방법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북부 지역인 레지오 로마냐 지역 등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관계, 유대관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LEGAMI'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도형 스티커를 붙이는 창의 활동 '네 명의 예술가' 프로그램과 놀이 블록 쌓기 프로그램 '합창(The Choir)' 등 다채로운 예술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탐구 정신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www.gmcf.or.kr)이나 예술기획팀 전화(02-2621-8813)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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