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POP 오디션 체험’, ‘K-POP 걸그룹 쇼케이스 관람’
▲ 김민주(오른쪽) 안양대 교수와 학생들이 ‘K-POP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어학연수 및 문화 탐방을 하는 일본 아이치토호대학 학생들에게 ‘한국 K-POP 오디션 체험’ 및 ‘K-POP 걸그룹 쇼케이스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POP 오디션 체험’은 ‘KISS OF LIFE’ 여자 4인조 걸그룹이 소속된 ‘S2엔터테인먼트’의 보컬트레이너 겸 신인개발실 책임자 안양대 최유리 교수(실용음악과)의 지도 아래 오는 19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실제 K-POP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자신들이 아는 노래를 불러보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실제 오디션과 같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K-POP 걸그룹 쇼케이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국내 유명 K-POP 걸그룹의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가 팬 미팅에 참여하고 공연을 볼 계획이다.

앞서 안양대는 지난 7월 일본 아이치토호대학과 국제교류를 위한 교육 협정을 맺은 바 있다.

김민주 안양대 실용음악과 교수는 “K-POP 체험 프로그램이 두 나라 대학생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