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묘소 갔다 실종된 80대 치매 여성이 8시간 만에 구조됐다.
지난 9일 오전 10시40분쯤 화도읍 모란공원 인근에서 “아버지 묘소에 같이 온 어머니가 차에서 짐을 내리는 사이 실종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치매를 앓고 있던 A씨의 행방은 묘연했다.
다행히 실종 8시간 만인 오후 6시30분쯤 실종 장소에서 약 3km 떨어진 산 정상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A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