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혁 수원 정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기를 바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을 강화해 상인들이 일한 만큼 보람을 얻을 수 있고,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더 즐겁고 합리적으로 장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 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 달 둘째 주를 ‘전통 시장과 아파트 장터 방문의 주’로 정하고 ‘설 맞이 시장 방문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영통구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구매탄 시장과 삼성1차 아파트 화요장터 등을 방문해 여러 점포들을 다니며 떡과 과일, 젓갈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구매탄 시장에서는 매탄주공 4,5단지 재건축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시장 활성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매탄 시장이 영통구의 유일한 전통인 만큼, 특색과 장점을 갖춘 명물 시장으로 점점 더 발전해간다면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상설무대 등을 잘 활용해 특색있는 전통시장의 모범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1차 아파트 화요장터에서는 상인과 아파트 주민들을 두루 만나며 소통했다. 삼성1차 아파트 화요장터가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며,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되는 만큼 장터를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도 주민들과 함께 검토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곳에 오니 마치 옛날 장터를 보듯 후한 인심과 웃음이 넘쳐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장터에는 물건 뿐 아니라 정과 웃음이 있는 만큼 장터가 더욱 활성화되고 경기도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에서 파장초, 수성중, 수성고를 졸업한 ‘수원토박이’이며,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과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