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시에 거주 중인 탈북민 가정 중 생활환경이 어려운 50세대에 따듯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 꾸러미를 전달받은 탈북민 A씨는 “몸이 안 좋아 설에 집에서 머물 예정이었는데 직접 방문해 선물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기를 내 잘 정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함께한 안보자문협의회 이주락 협의회장은 “탈북민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