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지정은 일산을 자족도시로 만들 기회”
▲ 김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예비후보 /사진제공=김재준 예비후보 선대위

김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기회발전 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제정 고시(안)’ 행정예고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6일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행정예고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이후 기회발전 특구의 조성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환영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파격적 혜택으로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특구 내 근로자의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인재양성, 취·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의 제한적 특구라면 기회발전 특구는 투자의향이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 모두 적용되며,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었다.

그러면서 “특구지정 자체가 일산을 일자리와 기업이 넘치는 자족도시로 만들 절호의 기회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도 중요하나 일산테크노밸리의 기업유치, 대곡역세권의 성공적 개발 등 일산을 일자리와 기업이 넘치는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회발전 특구지정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는 입장도 밝혔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특구지정 대상 지역에 포함될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 지역인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기회발전 특구 추진 협력체에 고양시도 참여해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공동 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기회발전 특구 유치’ 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