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태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6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25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앞으로 기초의학 연구는 물론 중개 연구, 국가 보건의료정책, 국내외 연구 협업 등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2004년 창립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보건의료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한국 의학 발전과 선진화를 이끌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전문 연구와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의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들이 회원이다.

정회원이 되려면 의학 관련분야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 돼야 하고 추천을 거쳐 3차례 심사와 최종 평의회의 인준을 통과해야 한다.

김 교수는 “순천향대에서 전임의사를 시작으로 21년간 봉직해 온 데 대한 소중한 평가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더욱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성과로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윤리위원장이기도 한 김 교수는 중앙대 의대를 나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근무 중이다.

국내·외 SCIE급 논문 125편을 포함 295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 중 제1저자 및 교신(책임)저자로 98편을 진행했다.

38개 특허 출원과 교육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학술상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PM운영위원, 부천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향대 일반대학원 의생명과학과 협동과정 주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