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재단, 매달 마지막 수요일 '마실' 라인업

2월28일 타악 잼스틱 '비트팡팡'
3월27일 시네마콘서트 '빨간풍선'
4월24일 루이스 초이 '팝페라 여행'
5월29일 매직스크린 가족극 '오버코트'
6월26일 엑스트 '아카펠라 콘서트'
▲ 시네마 콘서트 '빨간풍선' /사진제공=인천 남동문화재단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 마실'의 올해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티네(matinée)'는 프랑스어로 오전 중이라는 뜻인 '마탱(matin)'에서 유래해 낮에 즐기는 공연을 의미한다. '마실' 공연은 오전 시간에 커피 한 잔 값으로 마실 가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설로 구성됐다.

▲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
▲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 /사진제공=인천 남동문화재단

첫 공연인 2월28일에 타악퍼포먼스그룹 '잼스틱'의 '비트팡팡'이 준비된다. 재미와 반전, 관객 참여를 통해 폭소를 일으키는 타악 퍼포밍 공연으로 클래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3월27일 수요일엔 시네마콘서트 '빨간풍선'을 관람할 수 있다. 아이와 풍선의 우정을 그린 한 편의 동화 같은 판타지 영화에 밴드 '신나는 섬'의 음악과 배우의 몸짓 연기를 결합했다.

▲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
▲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 /사진제공=인천 남동문화재단

4월24일엔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의 '팝페라 여행'을 선보인다. 남성이지만 여성처럼 높은음을 내는 성악가이자 뮤지컬 파리넬리의 주역 루이스 초이의 음악 이야기가 전해진다.

매직 스크린 가족극 '오버코트'를 5월29일 만나 볼 수 있다. 이 연극은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해외 언론사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6월26일엔 보이스밴드 '엑스트'의 아카펠라 콘서트 '온리 보이스Only Voice'가 펼쳐진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콘서트다.

엔티켓(www.enticket.com) 사이트에서 전석 5000원에 예매하면 된다. 또 마실 공연 5편 관람 시 내년도 공연 1편, 8편 관람 시 내년도 공연 2편, 10편 모두 관람 시 내년도 공연 3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문의 032-439-5001.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