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눈길
2024년 최고등급…도비 1억원 확보
▲ 화성시 대표축제인 ‘정조효문화제’가 경기관광축제 6년연속 선정과 함께 20204년 최고등급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정조대왕능행차 연시 재현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대표축제인 ‘정조효문화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 최고등급 우수 축제로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정조효문화제는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으로 수도권 대표 축제임을 증명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24 경기관광축제’에서는 도내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사항, 안전관리, 성과관리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심의해 총 23개 축제를 등급별 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오는 10월5일과 6일 이틀간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백미인 왕실장례문화 퍼포먼스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도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도 함께 개최돼 서울에서 경기구간을 지나 화성 융릉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효문화제가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