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농협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북 고산농협과 함께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 고산농협이 소유·운영하고 있는 산지유통센터(APC)에 광명농협이 지분을 투자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광명농협과 전북 고산농협은 이번 공동사업을 계기로 산지유통센터 운영과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추진 △판매사업, 자재센터, 학교 급식 사업 △영농지도 등에 관한 농협간 교류협력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은 “전북 고산농협과 공동사업을 통해 도시 농협의 역할 제고와 산지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데 대한 기여로 도농간 균형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했다.

손병철 전북 고산농협 조합장은 “도시농협과의 협력 등을 통해 산지유통센터 및 관내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송해경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장은 “도농간 상생 및 협동조합 간 협동의 가치 구현을 위해 농협중앙회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