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지방세∙세외수입 납부 서비스 일시 중단
▲ 군포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군포시는 기존의 노후화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시스템의 전면 개편으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오는 13일부터 가동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를 포함한 8일부터 12일까지 모든 납부 서비스 및 증명서 발급이 일시 중단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이용해 오던 지방세 납부 편의제도인 ARS(1577-9885)와 기존 가상계좌번호는 7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3일부터는 전자납부번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ARS는 지방세∙세외수입 공통 전국통합번호 142211로 변경된다. 가상계좌번호도 새로 부여되는 번호로 납부할 수 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지난 2019년부터 5년여 동안 행정안전부 및 전국 지자체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상호 위탁 협약으로 진행됐다. 주요 특징으로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납세자 편의 향상,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첨단 세정 구현, 클라우드 기반 전국 통합형 지방세∙세외수입 인프라 구축으로 관리체계 일원화 및 간소화, 투명한 세입관리 기능을 꼽을 수 있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 준비에 따른 지방세∙세외수입 납부서비스 일시 중단으로 시민의 불편 및 불이익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시스템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세정과나 세원관리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