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소통…수출 활성화 논의
▲ 이경규(오른쪽에서 세번째) IPA 사장이 한국GM 부평공장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이경규(오른쪽에서 세번째) IPA 사장이 한국GM 부평공장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한국GM 부평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4일 IPA에 따르면 이경규 사장이 지난 2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자동차 조립 공정을 둘러보고 한국GM 물류담당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항 지난해 신차 수출은 2022년 대비 11.6% 증가한 26만대, 중고자동차 수출은 65.5% 증가한 50만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 호조는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346만TEU를 가능하게 했다.

IPA는 올해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GM 방문을 계기로 자동차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수출부품 기업 방문 ▲자동차 수출 물류업계 간담회 ▲자동차 물류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항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물류의 한축을 담당하도록 한국GM을 포함한 자동차 수출 관련 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기로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자동차는 대한민국 효자 수출상품인 데다 인천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한 신차, 중고차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