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약제팀 소속 약사 4명이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공인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된 자격시험에 합격한 약사는 △노인 약료 분야 양연진·임은빈 약사 △종양 약료 분야 강찬근·윤희영 약사다.
이들은 병원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해 임상 약료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교육과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 후배 약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임양순 약제팀장은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해 초고령 시대 맞춤형 약료 서비스 제공과 본원에서 준비 중인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운영에 전문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약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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