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62일간 104억 모금
위기 가정·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용
▲ 경기 북부 사랑의열매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온도탑이 목표 온도 100℃를 훌쩍 넘긴 135℃를 기록했다. 사진은 17억원을 모금한 남양주시가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기 북부 사랑의 열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희망2024나눔캠페인' 온도탑이 목표 온도 100도를 훌쩍 넘긴 135도를 기록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경기북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77억3000만원인데 반해 모금액은 104억으로 목표 금액을 1% 채울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온도탑의 최종 나눔온도는 135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양주시 및 파주시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파주시 모금 생방송까지 각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따뜻한 62일간의 캠페인을 채웠다.

'희망나눔2024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사회 안전 지원, 위기 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을 포함해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노진선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경기북부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살기 좋은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