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35900)는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사업,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의 용역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분기보고서 기준 동사의 매출 비중은 음반사업 47.93%, 매니지먼트사업 49.96%로 구성되며 매출액 1397억(YoY +46.8%), 영업이익 438억(YoY +59.3%)을 기록했다. 투자포인트 첫 번째는 IP 영역의 고수익 창출이다.

IP 매출이란 앨범, 음원, 굿즈 등 회사가 귀속권을 지닌 상품들의 판매를 통한 매출이다.

트와이스, ITZY, 스트레이키즈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 및 콘서트 재개와 함께 MD 판매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 1086만8585장의 앨범을 팔았다.

또한 JYP Ent는 자사몰 'JYP 360'을 설립하면서 MD 매출 마진을 개선하고 MD 판매 채널의 집중도를 높일 전망이다.

투자포인트 두 번째는 해외시장 진출이다.

현재 JYP Ent 아티스트들은 세계적인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스트레이키즈는 오리콘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내 최상의 보이그룹을 뛰어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樂-STAR'도 한터차트 미국 부문에서 미국 종합 지수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해 1년 동안 미국에서 앨범 판매량이 가장 높은 K-POP 그룹으로 선정됐다.

JYP의 해외 시장 공략법 중 하나는 현지화 그룹이다. 현재 일본 현지화 그룹인 니쥬는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에 도쿄돔에 입성한 걸그룹으로, 해외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미국 현지화 그룹인 'VCHA' 데뷔가 임박했으며 중국 현지화 그룹인 '프로젝트 C', 일본 현지화 그룹인 '넥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JYP 360을 통해 MD 매출 성장 지속 견인 전망과 글로벌 팬덤 확대로 북미, 일본 등 해외 지역의 매출이 더욱 상승할 전망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 한가람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 한가람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한가람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hangaram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