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엔 신은미·김재원 주무관 선정
관세청 최초로 통관 단계에서 특별검사팀을 운영하면서 불법 농산물과 밀수를 적발한 정미경 인천본부세관 주무관이 '1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1일 인천본부세관 자료를 보면 정미경 주무관은 통관 단계 특별검사팀 운영으로 15t 상당의 불법 농산물을 적발했다. 이들 농산물은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반려동물 물품 속에 은닉된 상태였다.
정 주무관은 또 동남아발 대량 화물(FCL)에 대한 정보 분석을 통해 의류·도검 등 총 50억 상당 밀수를 적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인천본부세관은 신은미·김재원 주무관도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했다. 심사 분야 유공자인 신 주무관은 다국적 기업이 고세율 품목을 관행적으로 저세율로 신고하는 행태를 2년간 추적한 끝에 불복 없이 70억원 상당 세수를 확보했다.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김 주무관은 유명 유튜버와 협업해 짝퉁 골프채 판별 동영상을 제작하고, 위조 명품 밀수 단속 실적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 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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