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접수 마감…3월1일 임명 목표
예술·언론인·학계 등 두루 접수
▲ 인천문화재단 전경. /인천일보DB
▲ 인천문화재단 전경. /인천일보DB

새로운 대표 공모 절차를 거치고 있는 인천문화재단 서류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여러 인물들이 지원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2월1일 오후 6시까지 원서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에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언론인, 학계 등에서 두루 신청서를 냈다고 알려졌다.

우선 예전에 인천예총 회장을 지낸 A씨와 방송국 대표였던 인물 B씨가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전 신문기자 C씨도 응모하는 등 문화계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몰렸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으로 이들에 대한 서류 검토를 거쳐 면접 심사를 2차로 하고 복수 이상의 대표이사 추천자를 확정해 재단 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의결한 최종 명단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되고 시장이 선택하는 인물로 대표이사가 결정된다.

인천문화재단은 3월1일자 임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적격자가 없거나 기타 변수가 생길 경우는 기간이 길어질 여지도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면접 심사 때 직무계획을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