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앨범비·친환경급식지원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

학교사회복지사업 업무 협약
▲ 최대호(왼쪽) 안양시장과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은 1일 오후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 소극장에서 열린 ‘2024년 교육사업 설명회’에서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 및 ‘학교사회복지사업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1일 ‘2024년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올해 추진하는 교육사업에 대해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올해 교육사업 예산으로 총 427억원을 편성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공기청정기 임대 등 43억800만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고교학점제, 영어체험센터 지원 등 48억 4100만원) ▲미래 교육 및 창의적 활동지원(안양 희망창조학교 등 42억 8900만원) 등을 추진한다.

또 ▲교복 및 체육복 지원(13억1800만원) ▲졸업앨범비 지원(2억 9200만원) ▲고등학교 무상교육(5억 6800만원) ▲친환경급식지원(271억 1600만원) 등으로 안양형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앞서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경제금융교육, 학생동아리 사업, 안양시 특색교육과정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18개 분야에 총 25개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관련 사업비는 56억7000만원(안양시 44억7000만원·안양과천교육지원청 12억원)이다.

또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학교사회복지사업 업무 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안양서초등학교 등 5개교에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는 학생의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예방 및 해결하는 통합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다음연도 2월까지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연계해 지역교육 자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이뤄가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