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장수, 제주 등 취약계층 600가구
▲ 정기환(왼쪽)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에게 농산품 등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렛츠런파크 서울에 있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 지원할 물품 등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지원 사업은 과천, 장수, 제주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 600가구에 농축산물 등을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축산물 등 구매 지원금은 총 3700만원 규모로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우리 농가에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기획했다”고 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4년 설립됐으며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회 공익승마, 장학관 운영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