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인천 광공업 생산지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인천 광공업 생산지수는 115.6으로, 2022년 같은 달보다 2.5% 줄었다.
감소 업종은 의약품(-11.1%), 전기·가스·증기(-9.5%), 금속가공(-13.1%) 등이다. 석유정제(34.3%), 전기장비(12.9%), 기계·장비수리(356.0%) 등의 업종은 생산지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 광공업 생산지수는 1월 105.8로 최저치를 찍은 이후, 11월 123.6을 기록했다가 다시 감소했다. 반면 경기는 광공업 생산지수가 133.9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2% 올랐다. 서울도 121.1로 3.9% 증가했다.
건설 수주액은 84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 감소했다. 공공 부문 수주액 증가로 17.4% 올랐지만, 민간 부문의 사무실·재건축 주택 등에서는 5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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