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30여명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민청 최적지 홍보에 한마음 한뜻
▲ 안산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화성 행궁 문화 체험.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30일 7개국 30여명의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국의 흥, 맛, 멋'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행복예절관과 수원 화성 행궁을 방문해 △한복 체험 △다도 △떡 만들기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행궁 나들이' 등 한국의 흥과 멋,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외국인들은 최대 상호문화 도시 시가 이민청의 최적지임을 앞장서 홍보하기로 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을 외치며 이민청 유치를 기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다양한 전통체험 및 현재와 과거가 함께 있는 화성 행궁을 방문해 아름다운 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경혜 외국인 주민지원본부장은 “다양성이 점점 중요한 가치가 되는 시대에 다양한 자원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 내외국인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상호문화 도시 안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