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문화 특구가 있는 원곡동을 시작으로 전체 동을 순회하며 '이민청 유치' 찾아가는 시민 공감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25일 원곡동·이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이민청 유치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공감대를 담기 위해 추진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 225만명 시대에 법무부는 다부처로 분산된 외국인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하는 인구 위기 문제에 대응키 위해 이민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청 유치에 대해 시민들은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를 표했으며, 유능한 인재 유입으로 공단 활성화도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청 유치 시민설명회는 앞으로 25개 동과 시 유관단체, 외국인 주민 등을 만나는 형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민과 함께 이민청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라는 큰 도전에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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