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보 TF 구성·부서별 교육∙컨설팅 실시
하남시가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부서별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재정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보다 지방세 수입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2024년도 하남시 일반회계 예산은 2023년 3회 추경 대비 16% 감소한 8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재산세 280억원, 지방소득세 150억원 등 지방세 428억원이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자립도도 2023년 51.5%에서 2024년 47.7%로 3.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재정 확보를 위한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TF팀을 꾸려 예산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선다.
TF팀은 각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예산요구서를 제출하는 시점인 5월 31일 이내에 국·도비 확보를 위한 부서별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내달 중엔 국·과장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 준비사항 점검회의와 관련 부서 교육,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 해결과 하남시의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비 예산 적기 확보가 중요하다”며 “각 부서와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 여러분들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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