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희시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정희시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의정부시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식과 관련해 “이번 선거를 통해 등원하게 되면 즉시 국토교통위에 배정받아 2028년 개통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GTX-C 노선 착공을 군포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착공식이 선거를 앞둔 공약(空約) 성격의 행사가 아닌, 진짜 국민과의 약속이 되도록 2028년 개통을 정치권 전체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정 예비후보는 “GTX-C 노선은 10년 가까이 정치논리에 휘둘려 착공이 지연됐다”며 “앞으로는 노선이나 정차역 설치 등을 두고 지자체나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얽히더라도 노선 변경 등 개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대못을 확실히 박아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완공 이전에 결정될 요금체계나 배차 간격 등에 있어서도 이용자인 군포 시민의 편의가 무시되지 않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군포시 민주당 예비후보 중에서 유일한 영남 출신이자 유일한 대기업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당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이후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선언도 가장 빨리하는 등 ‘혁신정치’와 ‘실물경제 전문가’를 내세운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