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

인천시는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도 저금리 자금 1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인천시-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뜻을 모은 바 있다. 1차로 추석 명절을 맞아 102개 기업에 300억원을 지원했다.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기존 자금지원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차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원 이내였지만, 기존 대출 대환 및 추가 대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지원 한도를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지역 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http//:bizok. incheon. 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