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안민석 의원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양산중·동오산중 설립 요구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안민석 의원실
▲ 지난해 11월 안민석 의원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양산중·동오산중 설립 요구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안민석 의원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 의원은 21대 총선 공약인 (가칭)양산중학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7년 3월 개교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산동 숙원사업인 양산중은 총 38학급(1000여 명) 규모로 용지비 234억원, 건축비 288억원 등 총 5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 의원은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오산시 학교 설립과 과밀학급 해결 방안을 요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11월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만나 양산중·동오산중 설립 요구안을 전달했다.

특히 안 의원은 학교 부지 확보를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하고 협력을 주도하며 양산중 설립에 적극 나섰다.

또한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국회-경기도의회-교육계 협력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과밀학급 방지법(국가교육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민석 의원은 “국회와 관계기관, 사업자가 협력으로 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된 소중한 성과”라며 “과밀학급 해결에 교육부, 교육청, 오산시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교육도시 오산을 AI 교육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주는 좋은 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