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클라우드 운영 사업계약을 맺고 공공기관 디지털 혁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클라비의 CI /이미지제공=클라비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클라비(대표이사 안인구)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클라우드 운영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20년부터 정보서비스에 클라우드 적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의 주요 업무시스템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그 결과 정보 시스템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프리미엄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와 네이버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클라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구축·운영 등 전문 역량을 토대로 공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통합 운영 플랫폼(CMP) ‘클라맥스’(Cla-Max)를 적용해 내부 클라우드 통합운영센터에서도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 시스템 최적화와 AI 적용방안 제시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자문 구실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클라비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언어 처리기술과 자체 개발한 ‘클라리오’(CLARIO) 솔루션을 활용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용,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이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디지털 혁신 체계 구축에 이어 국내 해운업계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