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과 남양주시 직원들이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이 남양주시와 합동으로 도농역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시민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민에게 홍보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동구 한강청장과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등 200여명은 출근시간대 도농역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행동 수칙’이 적혀있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계절관리제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미세먼지 줄이는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있다. /사진제공=한강유역환경청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관리를 시행하는 정책이다.

환경부는 이 기간 공공사업장 관리 강화와 배출량 저감,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단속,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단속 등을 점검한다.

김동구 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 또한 모두가 미세먼지 해결사라는 인식을 갖고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