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北九州市) 공무원 연수단 8명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인천을 방문 중이다. /사진제공 - 인천시
▲ 인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北九州市) 공무원 연수단 8명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인천을 방문 중이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자매도시 일본 기타큐슈시(北九州市) 공무원 연수단 8명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인천을 방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연수는 지난해 5월 자매결연 35주년 기념으로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和久) 기타큐슈 시장이 인천을 방문했을 때 인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기타큐슈 공무원들이 꼭 인천의 발전 현장을 보도록 해야겠다는 의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타큐슈 연수단은 시가 마련한 스마트도시·재난·교통·관광 분야 등의 업무 담당자의 강의 및 현장 견학과 함께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친환경 전동차를 활용한 개항e지투어,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등을 체험했다.

김영신 시 국제교류증진과장은 “우리 시의 우수행정 사례들을 자매도시 일본 기타큐슈 공무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큐슈는 일본 규슈 최북단에 있는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인구 92만의 도시로 인천과는 지난 1988년 12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그동안 직원 연수, 문화공연 등 인적·문화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인천-기타큐슈 직항노선이 재개돼 운항 중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