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조련∙장제 등 14개 과정, 총 502명 교육 기회제공
▲ 말 산업 교육 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338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은 승마, 조련, 장제 등 14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502명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말 관리 매니저 양성과정이 신설돼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자격은 ‘말산업 분야 재직자 및 대표자’ 중 말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교육생의 교육비는 전액 면제해 주고, 100인 이상 기업 소속 교육생은 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과천, 제주 지역 내 마사회 및 협력시설의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분야 기업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