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최근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 여객기 400여편이 결항한 가운데,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객들이 9년 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안한 혜택을 통해 무료로 하루 더 숙박한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으로 전날 투숙한 6개 객실에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기상 악화로 제주발 항공기가 결항했을 때 신라스테이에서 전날 머문 이들에게 무료로 객실과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체크아웃 당일 결항이 발생했을 때 객실 1박과 익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객실은 기존 투숙 객실과 동일한 타입으로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9년동안 해당 프로모션을 운영하면서 약 200개 객실을 제공했다.

/문희국 기자 mo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