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전인상(사진) 소아청소년과(혈액종양) 과장이 진료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과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전임의로 근무한 데 이어 가천대 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재직했다.
그는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및 소아 아토피 환자 진료를 전담한다.
특히 전 과장 부임으로 인천의료원은 소아 빈혈과 혈소판 질환 등 암을 포함한 혈액 진단과 다른 병원에서 수술받은 이후 추적 관찰이 필요한 입원 치료도 가능하게 됐다.
전 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환자들을 돕기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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