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군포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휴대전화 앱과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 일기, 건강수치 등 측정내용을 기록하면 보건소 전담팀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혈압, 당뇨,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가지 이상 가진 만19~24세 시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관련 약을 먹는 경우 제외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로 신청 후 직접 방문해 신체 계측과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의사 면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3회 건강검진과 24주 동안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 등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활동 및 개선 정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공공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키워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