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보호소 등 현장 실태조사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금광연‧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의원이 하남시동물보호센터를 찾아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현장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시건설위 소속 금광연‧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의원은 지난 22일 오전 하남시동물보호센터(유기동물 보호소)와 가로등 및 보안등 자재보관창고를 각각 방문했다.

이들은 먼저 미사동 487-7번지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현황 및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동물보호센터는 사육실, 격리실, 사료보관실 등을 갖춘 352.6㎡ 시설 규모로, 현재 위탁업체 재단법인 안스가 개 54두, 고양이 1두를 보호‧관리하고 있다.

의원들은 동물보호센터 곳곳을 둘러본 뒤 체계적인 유기동물 보호관리와 초과 사육두수에 대한 대책 및 인도적 처리를 주문했다.

이들은 이어 창우동 50번지에 있는 하남시 도로관리과 ‘가로등 및 보안등 자재보관창고’를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허술한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가로등 및 보안등 자재 구매현황, 관리대장과 실 재고량 일치 확인 및 사용현황과 잔량 확인 등 철저한 재고관리를 당부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원사항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에서 의원들과 함께 다 같이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생산적인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