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필 경기본사 사회2부 부국장.
▲ 이상필 경기본사 사회2부 국장

화성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속 성장도시로, 이에 따른 광역교통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화성시는 2023년 말 인구 100만 돌파했다.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어 광역교통에서 철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병점역만이 실질적인 철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많은 시민이 철도서비스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에 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서부권 철도서비스에 착수하는 등 광역철도망 확충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동탄인덕원선은 지난 10월 총사업비 완료 및 공사 발주로 조속한 착공이 예상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GTX-C 병점 연장 운행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단 19분 만에 도착 가능한 GTX-A 노선이 오는 3월 개통한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빠르고 쾌적한 철도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GTX를 포함한 철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관내 철도사업을 반영해 광역교통 문제를 지속해서 해결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철도사업 외에도 복합환승센터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버스와 철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M-DRT(광역콜버스)와 경기도형 DRT(화성시 똑버스)를 통한 대중교통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과 시민의 이동 불편을 완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인구 100만 도시에 걸맞은 화성시의 광역 교통지도가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가 크다.

/이상필 경기본사 사회2부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