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지난해 정부 등이 실시한 주요 시책 평가에서 과반수 이상 기관으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한해 정부와 단체에서 진행하는 시책 평가에 총 114건을 제출, 89건(중앙정부 67건, 그 외 기관·단체 22건)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 평가의 경우 재정 인센티브로 이어져 지난해만 총 23회에 걸쳐 약 36억원에 달하는 특별교부세와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시민의 관심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협업해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는 민관협업 시민 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안전 문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아 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실적평가’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지자체 평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납세자권익증진 우수사례’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앞으로도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효율적 성과평가 관리를 강화하려고 한다”라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적극적 협업과 참여를 끌어내 실질적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