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시장금리의 꾸준한 상승세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7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자 차액 보전금도 전년 대비 1% 상향한다.

지원 대상은 공장 또는 사업장이 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원, 창업자금 5000만원,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자금 2000만 원이다.

시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해 협약한 금융기관은 IBK기업은행, NH농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등 7곳이다.

해당 은행이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하고, 시는 이자를 2.5~2.8%까지 보전한다.

아울러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나 신용이 없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을 위해 실시 중인 시 특례 보증 지원사업의 경우 업체당 3억원(추천 한도)을 지원한다. 협약기관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정 안내 고시·공고란 또는 기업지원과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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