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농마트 청년몰’에 이어 중기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안산시 청년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올해 청년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신안코아 청년몰’이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다농마트 청년몰’에 이어 올해 중기부 공모사업에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신안코아 청년몰’가 선정돼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중기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총 3억6000만원을 투입, 신안코아 청년몰 활성화 지원과 함께 신안코아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청년몰 홍보영상 및 홍보 콘텐츠 개발 ▲온라인 판매채널 구축 ▲분야별 전문가 매칭 통한 교육 컨설팅 ▲청년몰 시설개선 등이며, 전통시장과 상생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안코아 전통시장과 함께 통합 축제 ▲월별 문화행사 ▲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도 진행한다.

신안코아 청년몰 활성화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 공단을 통한 전문기관 선정 후 사업단이 구성돼 오는 4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창업 청년들의 꿈과 목표를 향한 도약의 발판이 돼 주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공동 마케팅, 상인 교육, 조직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