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1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사진제공=김현준 선거캠프

제22대 총선에 국민의힘으로 수원갑 지역 출마를 선언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북수원∼강남고속도로 전 구간을 지하화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예비후보는 17일 도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만성적인 교통혼잡과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북수원(장안구청)-강남 고속도로를 전 구간 지하화로 신설하겠다"며 "서울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인 인동선과 신분당선 조기완공,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중소상공인을 위한 경기 활성화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민주당이 국회의원과 시장을 맡으면서 수원시는 도시발전이 정체되고 경제가 어려워졌다”며 “다가오는 총선은 무능한 민주당의 일당독재를 멈춰 세우고, 수원시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내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