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동아방송대~강남역 운행 예정···김 의원, 두원공대 일죽까지 연장 건의

지난해 6월 운행개시된 한경대~양재시민의숲 광역버스 노선의 종점이 강남역으로 연장추진되며, 신규 노선으로 확정된 동아방송대~강남역 노선도 오는 2월 운행이 개시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학용(경기 안성시) 의원은 지난 12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버스과 및 서울시 버스정책과, 운수회사 실무자들과 함께 ‘안성 광역버스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한경대~양재시민의숲 노선은 강남역으로 종점변경을 할 수 있는 모든 요건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종점 변경은 운수사업자가 운행개시 3개월 이후 국토부 대광위에 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오는 2월, 한경대~양재시민의숲 노선의 강남역 연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아방송대~강남역 노선은 3월 개강에 앞서 오는 2월에 개통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국토부와 운수사업자에게 동아방송대~강남역 노선의 기점을 두원공대·일죽까지 연장해 학생 및 일죽면민의 편의를 더욱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안성에 광역버스 유치로 서울이 한층 더 가까워졌고, 시민 교통 편의를 더욱 증진시켰다”며 “앞으로 기존 노선들의 강남역, 두원공대, 일죽 연장과 신규 노선 유치를 통해 안성 전역의 광역버스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