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9세 미만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

내달 5일까지 누리집 통해 접수…선정시 혜택 다양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인천일보 DB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가 2024년도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4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미만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입교를 희망하면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창업 사업화 지원금으로 총 사업비의 70% 이내인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여기에다 사무 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지도, 판로개척 등 초기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8년 개소했다. 지금까지 213명의 우수한 청년창업자를 배출했다.

신규일자리 창출 누적 인원은 총 919명이다. 지난해 21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도 냈다.

지난해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시범 운영했다.

투자재원과 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지도부터 투자유치 과정까지 연결해줬다.

우수기업에 대해선 운영사가 직접 시드머니(Seed Money)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우철웅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 CEO들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덕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