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경(가운데) 신임 인천본부세관장이 16일 아암물류단지 통합건사센터 현장점검에 나섰다./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제62대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주시경 신임 세관장이 16일 취임했다.

주 세관장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지난해 말 준공된 아암물류단지 통합검사센터를 찾아 수입물품 검사 현장과 해상특송화물 통관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매년 해상 특송물품의 반입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총기류 등 불법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출기업들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세관장은 제37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본부세관장,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국제관세협력국장 등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