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소장 CT와 MRI, 초음파 등 각종 영상 검사와 내시경 검사 장비를 갖춘 클리닉에서는 외과와의 협업을 통한 수술적 치료와 함께 줄기세포 치료 등 다양한 전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료는 최황·지정선·나수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으며, 진료 분야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베체트 장염 등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 염증과 궤양을 다룬다.

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우와 가족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