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의원이 국지도·지방도 건설 사업의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오석규 의원이 국지도·지방도 건설 사업의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경기도의원이 그동안 지연된 국지도·지방도 건설 사업의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오 의원은 지난 11일 도 건설국 및 건설본부와 관계자를 만나 이같은 계획을 확인했다.

14일 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수 결손과 건설 공사비 상승으로 국지도·지방도 개설 사업 착공·준공(개통)이 지연됐다. 올해 확장 재정을 통해 지난해 보다 약 2배 늘어난 4473억원이 확보됐다. 이 예산은 도내 51개 구간의 국지도 및 지방도 건설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경기남부 31곳(133.5㎞) 2789억원, 경기북부 20곳(86.7㎞) 1684억원이다.

경기북부 도로 사업의 경우 국지도 5곳, 지방도 14곳, 선형 개량 1곳에 대한 토지 보상, 신규 착공, 준공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북부도민의 교통 편의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오 의원은 “올해 확장 재정을 통해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SOC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도로 사업이 지연되면 지가상승 등 추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더 이상 사업 지연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